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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창고

잘나가는 대기업 직원도 한순간에 잘리는 사회

by Homad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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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많은 회사에서 유행처럼 희망퇴직을 받거나, 구조 조정을 하고 있다. 우리 회사도 경기 침체를 피할 수 없었는지 희망퇴직을 받았다. 사실 말이 희망퇴직이지, 몇몇 대상자는 희망퇴직을 권고받았으며, 원치 않다면 퇴직하지 않을 수 있었으나 부서 이동은 불가피했다. 그나마 나은 점이라면, 희망퇴직 시 연차별로 일정 개월수의 월급 지급과 퇴직금, 실업급여가 보장된다.

 

젊은 사람이라면 희망 퇴직 후 다른 회사로 재 취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어느 정도 연차가 있어 이직이 힘든 상황이라면 한 번에 생긴 목돈으로 창업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 같이 사람들이 잘려나가는 마당에 양질의 일자리를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또한 보통 한 가지 업종에서 수십 년간 일해온 회사원들은 막상 본인의 일을 하려고 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며 자신만의 기술이 없는 경우가 많기에 무언가를 하기에 쉽지가 않을 것이다.

 

 

나는 다행이도 희망퇴직을 권고받지는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또래 분들의 희망퇴직 권고를 보며 직장인들이란 정말 바람 앞에 촛불 같은 존재라는 것을 느꼈다. 평소에도 부수입과 창업 등에 관심이 많았지만 사실 지금까지는 전문직으로써 나름 안정된 직장에 다니고 있다 생각했기에 절실함이 없었다.

 

절실함이 없었기에 조금 하다가 힘들거나 귀찮으면 일이 많다느니, 피곤하다느니 핑계를 되면서 미뤘던 적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나만의 수익 루트가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고 이번에는 결코 게을러지지 않기를 결심하며 직장뿐만 아닌 다른 곳에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1년이면 매일을 바꾸기에 충분하고,
3년이면 삶을 바꾸기에 충분하고,
5년이면 다시 태어나기에 충분하다.

 

무언가를 꾸준히 1년을 한다면 나의 매일매일이 바뀔 것이며, 그것이 쌓여 3년이면 나의 삶이 바뀔 것이다.

또한 그것을 지속하며 축적하여 5년이면 정말 새로운 내가 태어난 것과 같을 것이다.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무엇이든 1만 시간을 꾸준히 한다면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다.

한 가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이 든다. 하지만 나는 몇 달을 하다 보면 수익이 적다던지, 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만뒀었다. 과연 나는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보고 포기했던 걸까? 다시 한번 나 자신에게 물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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