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야나두 후기 / 하루 10분 영어 / 직장인의 알찬 출퇴근길 / 1년 이상 수강한 후기 / 평생 수강 후기 / 장학금 성공 후기 / 내돈내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참 유행이었던 영어공부 어플! 야나두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수도권에 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고통... 지옥철.

저도 인천에 살면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만큼 기본 1시간 정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됩니다.

출퇴근을 하다 보면 '출퇴근 시간만 줄어도 할 수 있는 게 정말 많을 텐데'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요... 한 번씩은 정말 현타가 올 정도랍니다. ㅜㅜ

 

그래서 선택한 영어 공부! 사실 출퇴근 시간에 하는 것보단 집에서 또는 학원에서 자리 잡고 하는 게 낫겠지만... 확실히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낫더라고요. 처음엔 "듀오링고"로 시작했으나 어느 정도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문법 부분은 듀오링고로 잡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인터넷 강의를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는 판단이 들어 여러 강의를 찾아보다가 "야나두"를 시작했습니다.

​

그럼 본격 후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

야나두 어플 실행 화면

 

​※ 야나두를 선택한 이유

일단 야나두를 선택한 이유로는 지하철에서 장시간 영상을 보기에는(그것도 영어 강의를...) 너무 피곤하기도 했고 눈도 피로하여 '하루 10분 영어!'라는 말에 정말 솔깃했습니다. 적은 금액이 아니었기에 다른 강의도 찾아봤으나 그 당시에는 이렇게 짧은 강의도 없었으며(지금은 찾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비교적 강의가 '유쾌하다'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평생 수강을 신청했었기에 무려 100만원이 넘는 강의비를 선뜻 내기는 쉽지는 않았으나 평생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는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12개월... 할부를 긁었습니다 ^^.

​

​※ 야나두의 장점

1. 강의가 짧아서 부담이 없다.

부담이 없는 만큼 실행하기가 좋습니다. 하루 10분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겠죠?

​

2. 강사가 유쾌하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강사분께서 유쾌하신 편이라 너무 무겁지 않게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3. 정말 영어 실력이 늘고 있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점이겠죠. 하루 10분이지만 꾸준히 한 결과 더디지만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

 

​※ 야나두의 단점

1. 비싸다.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어떻게 보면 싸고 어떻게 보면 비쌉니다. 하지만 100만원이라는 가격 (평생 수강 기준입니다.)을 미리 보기만 듣고 한 번에 투자하기엔 부담이 있긴 합니다.

​

2. 짧다.

짧은 것이 장점이기도 하지만 짧기 때문에 하루 10분 1강의 가지고는 배움이 뎌딥니다. 아무래도 집중해서 공부하시는 분께서는 더욱 긴 강의나, 야나두를 여러 강의씩 들으시기를 추천합니다.

​

3. 떠먹여 주지는 않는다.

물론 강의 내용은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공부가 그렇듯이 본인이 얼마냐 하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듣기만 한다고 실력이 느는 강의를 찾는다면 다른 강의를 추천합니다. (그런 강의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평생 수강이란?

야나두는 일반 강의와 평생 수강이 있는데요. 일반은 정해진 기간 동안 일정한 금액을 내고 듣는 것입니다.

제가 신청한 평생 수강은 한번 일정한 금액을 내면 해마다 기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

다만 기간 연장을 위해서는 당해에 누적 77일 이상의 출석 일이 있어야 하는데요. 사실 공부를 하려고 하는 분들에게 77일은 부담스러운 날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한 연장 실패 시 1회 부활(?)권을 줍니다. 원하는 때에 다시 한번의 기회를 주니깐 실패했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

그리고 평생 수강은 추가로 주는 강의들은 포함이 안됩니다. 기본 강의만 평생 수강이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잘 보시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제 진도율을 보시다시피... 하루 10분 강의를 가지고는 정말 진도가 안 나갑니다. ㅜㅜ 물론 복습을 하면서 하는 거라 더 늦기도 했겠지만, 하루에 여러 강을 들으실 게 아니시라면 일반 수강보다는 평생 수강을 추천드립니다.ㅎㅎ

​

 

※ 장학금 제도란?

야나두에는 특별한 제도인 장학금 제도가 있는데요. 66일 연속 출석 시 장학금을 주는 제도입니다.

첫날 500원 부터 시작해 점점 적립 금액이 많아지며 총 84000원의 장학금이 제공됩니다.

​

장학금을 이용하면 조금 더 싸게 강의를 들으실 수 있으며, 아무래도 동기 부여가 되어서 초반 출석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혹시나 돈은 받고 싶은데 매일 출석이 힘드신 분은,,,,, 틀어만 놓고 몇 가지 과제만 참여하셔도 출석이 인정됩니다.(사실 저도 그렇게 해서 성공했답니다..^^)

 

평생 수강 성공과 장학금 성공 후기

 

※ 총평

야나두와 함께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서 곧 수강을 연장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1년 동안 얼마나 늘었냐고요? 사실 많이 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정말 출퇴근 시간에 하루 10분만 했거든요. 하루 10분이라고 홍보는 하고 있지만 영어는 일정 기간 내에 많은 시간을 접할수록 실력이 느는 만큼 정말로 하루 10분만 해서는 아주 천천히 늘더라고요.ㅠㅠ

​

하지만 확실한 건 영어와 가까워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매일 영어를 조금씩이라도 접하기 때문에 종종 미드나 영화를 보면 '아! 야나두에서 배운 거다!'라고 생각이 들 때도 있으며 배웠던 문법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영어를 정말 잘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지만,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이 정도 발전이라면 저는 아주 만족하며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ㅎㅎ

​

무엇이든 시작을 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마저도 실천하지 않으면 조금의 성장도 없었을 것이며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보냈을 것입니다. 연말 연초에 모두들 자기 계발 및 새해 목표 많이들 세우실 텐데요. 이번 기회에 야나두를 통해서 영어 공부를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