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읽은 책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이 책은 사람의 인생을 3가지 차선으로 나눴습니다.
1. 평범 미만의 사람들은 인도, 2. 평범한 사람들은 서행차선, 3. 부의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추월차선으로 나눴는데요. 해당 책에서의 궁극적 목표는 추월차선으로 진입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적어 내려간 책입니다.
그럼 우리 모두 서행차선에 머물러 있지 않고, 남들을 추월하며 인생을 신나게 달려갈 부의 추월차선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의 추월차선은 흔히들 말하는 돈 모으는 방법, 즉 '소득의 일정 금액은 저축하며, 몇 퍼센트는 투자를 하고 얼마만 소비하라. 직장은 자본을 모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등등의 방법을 모두 부정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는 우리는 40년 뒤에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부를 누리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이 들 것이다. 우리는 추월 차선에 타서 보다 빠른 시간에 부자가 되어서, 보다 젊은 나이에 이 세상을 즐겨야 한다.
"돈은 천천히 벌어서 모으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벌어 들이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나는 터무니없는 소리를 한다고 생각했다. 누가 천천히 벌고 싶겠는가. 모두가 빨리 벌고 은퇴하여 자유로운 삶을 즐기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저 "직장에서 일하는 것은 멍청하고 빨리 나와서 나만의 일을 해야 한다. 나라는 브랜드를 위해 일해야 하며, 모든 통제권은 내가 지녀야 한다."라고 외친다.
하지만 글의 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추월차선으로 진입하는 방법과 그를 위해 독자가 가져야 하는 마음 가짐을 아주 상세하게 말해주고 있다.
글을 읽다 보면 초반부에 동기 부여를 위해 저렇게 말한 것이 이해가 간다. 또한 저자는 위의 방법이 무조건 적으로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추후에 설명해 주며 나의 터무니없는 소리라는 생각을 없애주었다. (아래에는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몇 가지 말들을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읽어보시고 관심이 생기는 분들은 책도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과정이 없다면 사건도 없다.
우리는 성공한 사람을 보며 뭐라고 하는가? "그저 운이 좋아서 성공했겠지", "시대를 잘 타고났네", "나도 저런 걸 배웠어야 했는데" 하면서 그저 단편적인 부분만을 보고 판단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본다.
모든 결과에는 사건이 있으며, 그 사건에는 여러 과정이 있다. 우리가 보는 것은 그 사건뿐이겠지만, 그 사건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정말 수많은 역경의 과정들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사건을 보는 눈보다, 그 숨겨진 과정을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할 것이다.
확신을 가지고 말하고 생각하라 할 수 있다.
평소에 확신이 없는 말투는 남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할뿐더러, 나 자신에게도 또한 신뢰를 줄 수 없다. 확신을 가지고 말하라. 그리고 생각하라. 못할 것이 어디 있겠는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나 또한 평소에 ~~ 일 것 같습니다. ~라 생각합니다. 등 확신이 없는 말투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그러한 말투는 자신감을 잃게 한다. 확신에 찬 말투를 사용하면 보는 이들이게도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며, 나 자신의 내면에도 신뢰를 주어서 정말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습득해라.
자동차의 엔진 오일은 주기적으로 일정 키로수를 달리고 나면 교체해 준다. 우리의 뇌도 계속 새로운 지식을 넣어줘야 한다. 끊임없이 배우고 습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빠르게 바뀌어 가는 세상에서 도태될 것이며, 결국에는 성공과 점점 멀어질 것이다.
불만을 기회로 받아들여라
모든 불만 안에는 기회가 있다. 소비자들의 불평과 불만은 우리가 받는 최고의 피드백이며, 다른 기업에서 들리는 불평과 불만은 우리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이러한 불만을 해결해 주고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이는 곳 부의 추월차선에 들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킨다.
추월차선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5가지 계명
1. 필요계명
돈을 좇지 말고 사람들의 필요를 좇아라 사람들이 필요하다면 결국 그것을 찾을 것이고, 거기에 소비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돈만을 좇는 사업은 결국은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해 주지 못하여 성공할 수 없다.
2. 진입계명
모두가 진입할 수 있는 일은 하지 말아라. 할 거면 그들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면 해라.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그만큼 많은 사람이 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다. 내가 그 모든 사람들보다 뛰어나지 않다면 성공하기 쉽지 않다.
3. 통제계명
저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것 중 하나가 통제이다.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내가 그 사업의 마케팅, 단가, 유통 등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어야지 그러한 통제가 변함으로 인한 사업의 위험성을 없앨 수 있다
4. 규모계명
순이익의 계산 방법은 판매 개수(규모) x 단위당 이익(중요도)이다. 그만큼 규모가 중요하다.
10명에게만 팔 수 있는 제품은 단위당 이익이 엄청나지 않은 이상, 100만 명한테 팔 수 있는 제품보다 많은 순이익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다
5. 시간계명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사업을 해야 한다. 내가 일을 할 때에만 돈을 버는 사업은 시간의 제약을 받는다.
하지만 자동화된 사업은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온다. 우리의 하루는 24시간이지만, 내가 계속 신경 쓰지 않아도 돈이 들어온다면 그 24시간을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치며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은" 기존에 방식들과 다른 부자가 되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다. 기존에 방식을 비판하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여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주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몇몇 방식들은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이 힘든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책을 읽고 무조건 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것은 받아들이고, 나의 현실과 맞지 않는 것은 걸러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책에서 말했다시피 먼저 안 된다고는 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에 Q&A를 보면 삶에 치여서 이런 도전을 할 여유가 없다는 질문이 있다. 거기에 저자는 그것은 열정이 부족한 것이다. 시간을 쪼개고 최대한 만들어서 그 시간에 도전을 하고 배움을 가진다면 천천히라도 추월차선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얘기한다.
결론적으로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추월차선과 서행차선 그 사이 어디까지는 갈 수 있을 것이며, 그 정도의 차선의 경계에 도착한다면, 조금 더 노력해서 추월차선으로 완전한 차선 변경이 가능할 것이다. 나의 처한 환경을 비관하지 말고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늦던 빠르던 우린 추월차선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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